한식진흥원, 해외 13곳에서 한국의 ‘장 문화’ 알린다
- 한식진흥원, 재외공관 13곳과 연계하여 현지 외국인들이 직접 선보이는 한식요리 경연대회 개최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재외공관과 협력하여 현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본 경연대회는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한국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한식을 조리하고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해외에서 한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산 농산물 활용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식진흥원은 지난 2월 외교부 협조를 받아 전 세계 재외공관에 한식요리 경연대회 개최사업에 대해 홍보했으며, 사업 수요신청을 받아 심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 총 13개 공관을 선정하였다.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주홍콩 한국문화원,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주튀르키예공화국 대한민국대사관
▲북미·남미: 주코스타리카 대한민국대사관, 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 주칠레 대한민국대사관, 주페루 대한민국대사관
▲유럽·오세아니아: 주아일랜드 대한민국대사관, 주영국 대한민국대사관, 주바르셀로나 대한민국총영사관, 주루마니아 대한민국대사관
특히 올해는 코스타리카 대사관, 페루 대사관, 아일랜드 대사관, 루마니아 대사관과 바르셀로나 총영사관이 새롭게 선정되어 더 많은 현지인들이 한식을 접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공관에는 한식요리 경연대회 운영을 위한 지원금 1,100만 원과 행사 운영에 필요한 물품이 제공된다. 또한, 대륙별 선정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공관에는 한국막걸리협회의 지원을 받아 전통주가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 재외공관 관계자는 “한식요리 경연대회는 한식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직접 자신만의 레시피로 정통 한식이나 현지화한 한식을 조리하고, 이를 다른 참가자들과 공유하며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식진흥원은 매년 세계 각국에서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해왔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현지 식재료와 국산 농산물을 조화롭게 활용한 창의적이면서도 전통적인 한식 요리를 선보였으며, 이를 계기로 한식이 세계인의 식탁에서 더욱 사랑받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식진흥원 이규민 이사장은 “올해 한식요리 경연대회는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장’을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전통 장(醬)의 우수성과 한식의 깊은 맛을 세계에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외공관과 협력한 사업 추진을 통해 한식 홍보와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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